5조원 규모의 복합도시 건설 프로젝트인 부산 에코델타시티 사업이 첫 삽을 뜬다.
4일 국토교통부는 친수구역조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산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의 실시계획을 확정하고 5일 승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.
에코델타시티는 부산 강서구 명지동·강동동·대저2동 일원 11.88㎢ 면적을 오는 2017년부터 주택 3만가구(인구 7만5000명)와 첨단산업·국제물류·주거·문화예술·레저가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개발하는 5조4386억원 규모의 대형사업이다.
이명박 정부의 주요 시책사업이었던 4대강 사업과 연계해 제정된 ‘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’에 의해 2012년 12월 첫 번째 친수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. 이 법은 국가 하천 주변을 주거·상업·산업 공간으로 개발하고 개발이익으로 수자원공사가 4대강 사업을 진행하다 진 빚을 갚고 국가하천을 정비·관리하는 재원으로 쓰기 위해 제정됐다. 그동안 사업성을 놓고 논란이 있었지만 이번 실시계획 확정에 따라 공동 사업시행자인 부산시와 수자원공사, 부산도시공사는 올해 말 사업 착공에 나설 예정이다.
국토부 관계자는 “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사업이익을 통해 4대강 정비 사업으로 인한 수공의 부채 일부를 회수하는 첫 번째 친수사업이 될 것”이라고 말했다.
/허우영기자 yenny@dt.co.kr
4일 국토교통부는 친수구역조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산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의 실시계획을 확정하고 5일 승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.
에코델타시티는 부산 강서구 명지동·강동동·대저2동 일원 11.88㎢ 면적을 오는 2017년부터 주택 3만가구(인구 7만5000명)와 첨단산업·국제물류·주거·문화예술·레저가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개발하는 5조4386억원 규모의 대형사업이다.
이명박 정부의 주요 시책사업이었던 4대강 사업과 연계해 제정된 ‘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’에 의해 2012년 12월 첫 번째 친수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. 이 법은 국가 하천 주변을 주거·상업·산업 공간으로 개발하고 개발이익으로 수자원공사가 4대강 사업을 진행하다 진 빚을 갚고 국가하천을 정비·관리하는 재원으로 쓰기 위해 제정됐다. 그동안 사업성을 놓고 논란이 있었지만 이번 실시계획 확정에 따라 공동 사업시행자인 부산시와 수자원공사, 부산도시공사는 올해 말 사업 착공에 나설 예정이다.
국토부 관계자는 “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사업이익을 통해 4대강 정비 사업으로 인한 수공의 부채 일부를 회수하는 첫 번째 친수사업이 될 것”이라고 말했다.
/허우영기자 yenny@dt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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